폭우 속에 동굴로 야외학습을… 고교생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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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 동굴로 현장 학습을 갔던 고등학생 한 명이 실종됐다.

5월 9일(화) 북섬 황가레이(Whangārei) 보이스 하이스쿨 일부 학생들이 인근의 애비(Abbey) 동굴(사진)에 야외 수업차 들어갔다가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뒤 동굴 밖으로 나왔다.

당일 오전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그룹이 무사히 대피했지만 학생 한 명이 실종돼 현재 경찰과 구조대가 수색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간 뒤 의료진 점검을 받고 귀가했는데, 학교 측은 오후에 현재 상황에 대한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에 야외 수업으로 동굴 탐험을 하던 중 악천후를 만났으며 학교에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구조대가 실종 학생을 찾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현장에서 수색 구조대와 세인트 존 대응팀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장은 사건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지금은 학교 커뮤니티가 단결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할 때라고 전하고, 내일 학교 문을 여는 한편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비 동굴 리저브’는 싱크홀을 포함해 석회암으로 구성된 3개의 동굴군으로 주변의 숲과 함께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지만 동굴 안으로 깊숙히 들어갈 때는 숙련된 경험자만 들어가야 하며 수위 상승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