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최저 수준 “여성 노동 참여율 가장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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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에 가까운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여성이 노동시장에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일(수) 통계국은 올해 3월 분기의 계절적으로 조정한 ‘실업률(unemployment rate)’이 3.4%로 전 분기와 같았다고 발표했다.

통계 담당자는 ‘가계 노동력 조사(Household Labour Force Survey)’에서 실업률과 함께 ‘유휴노동률(under-utilisation rate)’이 전 분기의 9.3%에서 9.0%로 더 떨어지면서 1년 이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휴노동률은 실업자를 포함해 모든 경제 활동 가능 인구에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을 말하며 이는 잠재적인 노동력을 뜻한다.

지난 분기의 ‘노동시장 참여율(labour force participation rate)’도 72.0%로 올라갔으며 ‘고용률(employment rate)’도 69.5%로 더 올라가면서 두 부문 모두 198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표 설명)  (남여별 노동시장 참여율 변동, 1986.3~2023.3)

한편 계절적으로 조정한 여성의 노동 참여율이 67.7%를 기록하면서 이 역시 지난 1986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현재 남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76.4%인데, 담당자는 지난 30년간 남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안정적 모습을 유지하는 동안 여성 참여율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노동시장에서 남녀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통계국은 또한 같은 날 사상 가장 높은 임금 상승률을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도 함께 공개했는데, ‘노동 임금 지수(labour cost index , LCI)’ 상승률이 올해 3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4.3%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의 4.1%에서 더 오른 것으로 지난 1992년부터 측정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기록상 가장 큰 폭의 연간 증가율이라고 담당자는 덧붙여 전했다.

또한 ‘조정하지 않은 노동 임금 지수’와 ‘시간당 평균 임금(average hourly earnings)’과 같은 다른 임금 지표 역시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을 보이는 중이라고 담당자는 말했다.

현재 시간당 평균 임금은 38.93달러이며 정규직 근로자의 초과 근무를 포함한 평균 주당 소득은 3월까지 연간 7.1%가 올랐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