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로 향하는 St. John 앰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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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퇴역한 세인트 존 앰뷸런스 7대가 전쟁터인 우크라이나로 보내진다.

다음달에 오클랜드 항구를 떠나 현지로 향하는 이들 구급차에는 의료 장비와 기타 필요한 물품이 함께 실리는데, 그중 5대는 최전방으로 향하고 나머지 2대는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는 중인 ‘Kiwi K.A.R.E.’에서 이동 진료소로 운용된다.

인도주의 자선단체인 ‘Kiwi K.A.R.E.’는 전직 뉴질랜드군 고위 장교 출신이자 자신의 고향인 타우랑가의 시장을 역임한 텐비 파웰(Tenby Powell)이 이끌고 있다.

군 재직시 유엔의 평화 유지 활동으로 중동에도 파견됐던 파웰은 지난 2017년에는 저신다 아던 총리에 의해 새로 설립된 중소기업협의회(Small Business Council)의 의장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몇 개월 동안 현지에서 구호 및 난민 대피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세인트 존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구급차를 우크라이나로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파웰은 우크라이나에 갈 수 있을 정도로 나이가 많지 않은 게 행운이라면서, 할 수 있을 때 긍정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자신이 전쟁터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무척 힘든 일이지만 영혼의 깊은 곳에서 그곳이 바로 지금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