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받힌 유조차, 휘발유 흘러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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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에서 트럭과 유조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인해 약 1000리터에 달하는 휘발유가 흘러나왔다.

사고는 4월 4일(화) 새벽 5시 40분경 북섬 남부의 트랜스미션 걸리(Transmission Gully)를 지나가는 국도 1호선의 파레메타 헤이워즈(Paremata Haywards) 로드 진입 램프 부근에서 발생했다.

유조차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다른 트럭이 유조차 뒤를 들이받는 바람에 유조차 탱크에서 휘발유가 흘러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조차의 탱크는 단일 구획이 아닌데, 회사 관계자는 그중 5000리터가 담긴 구획이 파손돼 95 옥탄가의 휘발유 1000리터가량이 유출됐고 나머지는 격리됐다고 전했다.

또한 흘러나온 연료로 인해 오염되는 지역이 확대되지 않도록 소방관들이 방어벽을 설치했으며, 다른 유조차가 동원돼 사고 유조차에서 연료를 옮겨 실었다.

현장에는 웰링턴 광역시청의 환경 담당자도 출동했으며, 중요한 습지가 있는 파우아타하누이 인렛(Pāuatahanui Inlet)으로 이어지는 호로키리(Horokiri) 개울로 연료가 흐르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경찰과 도로 관리당국은 현장이 정리되는 몇 시간 동안 국도가 통제된다면서, 운전자들에게 국도 56호선 등 다른 도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