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신호등 위반 “카메라로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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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서 사고 위험이 높은 2군데 교차로에 ‘적색등 안전 카메라(red light safety camera)’가 설치돼 위반 차량을 적발하게 된다.

이 카메라는 적색 신호등으로 바뀐 뒤에도 통과하는 차량을 감시하는데 맨체스터(Manchester) 스트리트와 필그림(Pilgrim) 플레이스, 그리고 무어하우스(Moorhouse) 애비뉴 교차로, 그리고 개슨/마드라스(Gasson /Madras) 스트리트와 무어하우스 애비뉴 교차로에 각각 설치된다.

시청 소유인 이들 카메라는 남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4월 21일(목)부터 운영된다.

시청의 담당자는, 모든 도로 사용자를 위해 더욱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게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달성하고자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두 교차로에서 이 카메라를 설치해 위험한 운전을 줄이고 생명을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당 카메라 설치는 뉴질랜드의 도로안전 계획인 ‘Road to Zero’의 일환인데, 호주 모나시 대학교 사고 연구 센터 연구에 따르면 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에서는 충돌 사고가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는 2014년부터 영구적으로 이를 사용 중이고 웰링턴에도 한 대가 설치돼 있는데, 크라이스트처치에도 이미 빌리(Bealey) 애비뉴와 마드라스(Madras) 스트리트에 설치됐지만 그동안 위반 티켓을 발행하지 않고 자료 수집에만 사용됐다.

담당자는 도로안전은 모든 사람 책임이며 빨간 신호에 달리면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이들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면 경찰로부터 150달러의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달에는 이 교차로 주변에 적색 신호등에서 운행하지 말라고 안내하는 경고를 보게 될 것이라고 담당자는 덧붙였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