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 드러내는 캔터베리 다목적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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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들어서는 대형 경기장인 ‘테 카하(Te Kaha)’의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가 수직으로 세워지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됨을 보여줬다.

경기장의 남서쪽에서 첫 번째 콘크리트 수직 기둥이 지난주 처음 세워진 뒤 잇달아 다른 기둥도 모습을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는 3만 석에 달하는 대형 경기장 건설의 다음 단계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면서, 이제부터 시민들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사 현장을 마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더 많은 콘크리트 기둥이 정기적으로 세워질 뿐만 아니라 이번 주에 1층 벽을 세우고 콘크리트를 붓는 작업도 시작됐다면서, 지난 8개월 동안에도 부지를 개선하고 경기장 기초를 위한 17개의 주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수행하는 엄청난 작업이 이뤄졌지만, 이제부터 시민들이 테 카하가 본격적으로 위로 솟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반 개선 작업은 예정보다 빨리 2주 전 완료됐으며 하부 구조물도 계속 작업 중인데, 현재 남쪽 스탠드 75%와 서쪽 스탠드 하부 구조 약 절반이 완료됐으며 하부 구조 작업은 계획대로 두 달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재 공사 진행 상황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프로젝트가 계획과 예산에 맞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백 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사무실에서 현장까지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호가 달린 횡단보도가 투암(Tuam) 스트리트에 설치돼 4월 중순부터 운영된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