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교민사회 위상 이렇게 높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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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사진 왼쪽부터 이지노, 김원정, 한이안, 조우석)

매년 크라이스트처치의 자매도시인 송파구에서 보내오는 장학금의; 금년도 수여자 4명이 선발됐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특히 자기 소개서를 통해 교민사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자신의 생각들을 함께 제출한 바 있다. 아직 한창 자라는 중인 우리 청소년 수상자들의 생각을 한주에 2명씩 두 주에 걸쳐 지면으로 소개한다. [코리아리뷰]

“봉사를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조우석(번사이드 하이스쿨 Y9)


안녕하세요?
저는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 중등 1반, Burnside High School Year 9에 다니고 있는조우석 입니다.
한국 교민사회가 뉴질랜드 사회에서 한국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제안이 담긴소개서를 써야한다고 듣고 “위상”이란 낱말 뜻을 몰라 찾아보았습니다. “위상”이란 ‘어떤 사물이 다른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가지는 위치’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저는 뉴질랜드의 있는 한국 교민들이 이곳 뉴질랜드 사회에서 관계하는 위치가 더높아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며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교민의 위상을 높이려면 첫째, 무엇보다도 한국교민인 제가 한글과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3살인 2011년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민 왔기 때문에 그때당시에는 아직 한글을 읽거나 쓸 줄 몰랐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한국인 이면서 한글을모르는 것은 창피한 것이라고 하시면서 늘 집 에서나, 한국 친구 집에가면 꼭 영어가아닌 한국말을 사용하게 하셨고 한국학교를 꼭 다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한국학교 유년 1반부터 지금 중등 1반까지 다니며 한국학교에서 한글과 한국역사와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한국역사 중에서 삼국시대가 한국문화중에서는 사물놀이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한국학교 생활도 열심히 한 덕에 2013년도에 표창장을 2015과 2016년에 개근상과 학업우수상을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OKTA에서 주시는 표창장을 받았고 2019년에는 학업우수상을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2020년에는 한국학교 교장상과 장학금을 받을 수있었습니다.
또 작년에는 저의 한국어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 (TOPIC) LEVEL II” 시험을 봤습니다.
Level II 부터는 writing test도 해서 좀 어려웠지만 다행히 두번째로 좋은 등급인 5급을 받았습니다.
Writing 실력이 좀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2년에 한 번씩 TOPIC TEST를 봐서 저의 한국어능력을 알아 볼 예정이고 다음번 시험에서는 최고 등급인 6급을 받을 수 있도록한글로 된 책도 많이 읽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한글과한국문화,역사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이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제가 무슨일을 하든 그 분야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사람이 되는 것 입니다.제가 만약 뉴질랜드에서 존경받고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면, 사람들은 제가 어느나라에서 온 사람인지 궁금해지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고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방탄소년단 입니다.
저도 방탄소년단 처럼 한국을 많은 사람이 알고, 좋아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가 학생이기 때문에제가 있는 로컬 학교나 커뮤니티에서 늘 열심히 하는 것이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카데믹 뿐만 아니라 음악, 스포츠, 봉사, 리더쉽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믹 부분에서 저는 수학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 결과 2019년과 2020년에는 ICAS Maths Test에서 Distinction을 받았고 2017, 2018, 2019년에는 Cantamath 에서 Highly Commended를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Otago Problem Solving에서 Final까지 가서 총 25점 중 23점 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Burnside High School에서수학과목을 월반해서 Year10 Extension Class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잘은 못하지만 노래 부르는 것도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Westburn School Orchestra와 Choir 단원으로 4년간 활동했습니다.
Burnside High School에서는 Music Performance Class를 선택했고 Junior Strings 그룹활동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개인경기에서는 수영을 단체경기에서는 하키를 좋아합니다.
그래서학교대표는 물론이고 클럽에도 가입했습니다. 수영은 JASI 클럽, 하키는 Burnside HSOB 클럽 멤버로 연습도 하고 경기도 하고 있습니다. 수영의 경우, 2018, 2019, 2020 Westburn School 대표와 North West Zone 대표로 Central 대회에 나갔고, 2021년 Burnside High School 대표로 Central 대회에 나갔습니다.
또 돌아오는 6월19일~20일에는 Burnside High School 대표로 South Island Secondary Schools Swimming Championship에 출전 예정입니다.
많은 키위친구들 사이에 껴서 수영이나하키를 하다보면 적은 수의 아시안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더 주목을 받고 또 아시안인제가 그런 성적을 낸 것에 놀라워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어디서 왔냐는 질문도많이 받습니다.
그럼 저는 Korea라고 대답하며 가슴이 막 쿵쾅쿵쾅 뜁니다.
봉사및 리더쉽 분야에서도저는 꽤 열심인 편인데 그러게 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날 어셈블리 끝나고 나오며 우연히 학교 친구들이 아시안 친구들은 아카데믹에는관심이 많은데 봉사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터 입니다.
그래서 2018, 2019년에는 Westburn School에서 Librarian을 2020에는 Cultural Ambassador와 Student Council Chairman으로 2021년에는 Burnside High School에서 Librarian과 Student Council 로 학교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학년 전체친구들의 투표로 된 9학년 대표인 Student Council은 어떠한 문제에 대해 학생들의의견을 모아 학교에 전달하고 학생들의 뜻을 대신 학교에 전달하는 일입니다.
숙제가많을 때 이 활동들을 함께 하려면 힘이 들지만, 저의 수고로 친구들이 학교생활을 더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 저는 매주 월요일 방과후에 St. John에 6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응급처치 및 지역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배웁니다.
Penguin부터 시작해 Green, Blue Cadet을 거쳐 이제 Gold Cardet이 되어 다음 텀 부터는 직접 봉사활동에참여 할 수 있습니다.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아시안들은 봉사에는 관심이 없다고생각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고 싶고, 또한 봉사는 조금 귀찮고힘든 일이지만, 꼭 해야하고 그 수고 뒤에 오는 감동은 다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값진 것이라고 느낀 제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제가 봉사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한인회를 위해서도 한국학교를 위해서도 봉사하고싶습니다.
“송파구 장학생 선발”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학생인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것은 “준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 왔던 것 처럼 공부도 스포츠도음악도 봉사도 계속 열심히 할 것 입니다. 아직까지 저는 꿈이 매년 어쩔때는 몇달에한번씩도 바뀝니다.
그래서 아직 제가 어른이 되어 무슨일을 하게 될지는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러한 저의 노력과 경험은 저 자신에게 밑거름이되어 제가 이 곳 뉴질랜드에서 한국인으로서 한국인을 위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사람이 되게 해 주리라 믿습니다.
그 큰목소리로 한국교민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그런뉴질랜드-한국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부족한 제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꿈은 테니스 선수가되는것입니다

김원정(번사이드 하이스쿨 Y11)

저는 5섯살에 엄마의 손에 이끌려 뉴질랜드에 오게되었습니다, 오자마자 영어도 안되데 학교와 테니스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엄마는 싱글마더여서 일을하셔야했고 누군가는 저를 봐줘야했는데 그 분이 테니스 선생님이셨습니다. 그리하여 시작하게 된 테니스를 지금까지 이어져오고있는것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헤어드레서 이시며 저를 혼자 키우셨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저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제가 멋있는 테니스선수가 될수있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저의 생활은 비가 오지 않는 이상 매일쉬지않고 연습을 해야했고 방학이면 많은 시합으로 항상 여러 도시들을 다녀야 했습니다. 많이 힘들고 어려운시간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엄마의 응원과 사랑이 있었고 또 다른 도시의 친구들도 만날수있었으며, 책임감과 배려심, 그리고 인내심을 또한 승리를 할때면 더없는 행복과 기쁨을 맛 보았고 패배를 할때는 아픔과 후회 또는 노력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의 다짐등 저는 모든 것에서 배움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 생활도 저는 자신감이 넘치고 키위친구들한테도 기죽지 않고 사이가 완만하며 학교 숙제나 시험을 봐도 항상 좋은 결과이고, 그런 저를 선생님들도 이뻐해주시고 그러한 것들을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사실 처음 학교를 시작할때에는 언어도 안되고 너무 소심하고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였으므로 엄마는 늘 걱정 하셨지요, 하지만 이렇게 성격좋고 튼튼한 딸이 돼줘서 늘 고맙다 하세요.
테니스란?
테니스는 제 인생의 스승이자 친구와 같다고 말할수있어요, 사실 뉴질랜드에서 테니스를 치는 한국 학생은 거의 만나질 못했는데요 그래서 제 스스로가 더 자랑스러운 이유입니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제 이름이 일등으로 불려질때가 정말 뿌듯함을 느낌니다. 키위들은 테니스를 고급 스포츠라고 말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외국인 친구들은 가정 환경이 좋고 상당히 부자인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그아이들에 비하면 저는 너무 가난하고 내세울것 없는 한국인이죠, 하지만 저는 그들에게 작게 나마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인식과 성실함을 알렸습니다. 저는 키위들 사이에서는 항상 재미나고 성격좋은 아이로 통하거든요. 저는 제가 선택을 한건 아니지만 이민자라는 삶을 살게 되었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가며 그들과 선의에 경쟁을 해야하고 또 그들을 이겨야만 한다는 생각을했고 더욱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나” 김 원정”이 있는것입니다
아직 제가 리디아고나 손흥민 처럼 국제적은 선수는 아니지만 만약에 제가 더욱 훌륭한 테니스 선수가 된다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자녀로서 한국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나라인지를 또한 우리의 문화, 음식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번 장학금을 신청하는 이유이며 만약에 장학금이 저에게 주어진다면 그 것을 바탕으로 더욱 힘을내어 첫 번째로는 이 도시에서부터 시작하여 자랑스러운 한국인의딸로 위상을 높이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서 뉴질랜드에 보탬이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한국학교 선생님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언제가는 저도 보답을 할것을 약속드립니다 .
감사합니다.2021년 6월 4일 김 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