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단지에 배치된 공용 전기차와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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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의 공용주택 단지에 전기자전거와 전기자동차를 배치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실험이 시작됐다.

시드넘(Sydenham)에 있는 90가구 규모의 ‘오타우타히(Ōtautahi) Community Housing Trust(ŌCHT)’에서 관리하는 공용주택 단지에서 이번 실험이 진행되는데, 단지에는 5대의 전기자전거와 함께 2대의 니산 리프(Nissan Leaf, 사진) 전기차가 배치된다.

이번 실험은 오타고와 캔터베리대학 그리고 링컨대학 등 3개 대학이 연합해 진행하는데, 연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실험에 여러 가지 목표가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더 나은 집을 설계하도록 도와 뉴질랜드인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실험을 통해 연구자들은, 공용주택의 입주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쉽게 필요한 일과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가를 연구하게 된다.

단지 주민들은 자전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자동차는 유지 관리를 위해 최소한의 비용은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

ŌCHT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도시 전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려면 믿을 수 있고 저렴하며 괜찮은 이동 수단이 필수적이라면서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차장 숫자를 줄이고 녹지를 더 확보하는 방안도 시험되는데, 취합된 자료들은 우선 ŌCHT 의 주택 설계에 반영되고 나아가 다른 커뮤니티 단지들을 설계할 때도 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