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국민당 앞섰다” 아던 총리는 취임 후 최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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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조사에서 국민당이 여전히 앞선 가운데 노동당은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번 주 공개된 ‘1News Kantar Public Poll’에서 국민당은 지난 3월과 같은 39%인 반면 노동당은 2%p가 떨어진 35%를 기록했다. 녹색당은 1%p 오른 10%를, ACT당은 1%p 하락한 7%를 기록했으며 마오리당은 같은 2%, 뉴질랜드 제일당이 1%p 하락한 1%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 질문에는 응답자 11%가 모른다거나 응답을 거부했는데, 한편 총리 후보 지지에서도 저신다 아던 총리가 1%p 하락한 33%로 1위를 지켰지만 2017년 취임 후 지지율이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크리스토퍼 럭슨 국민당 대표는 전과 같은 25%로 빌 잉글리시 전 총리 이후 국민당 대표로는 가장 높은 지지율을 이어갔다.

또한 데이비드 시모어 ACT당 대표는 2%p 떨어진 3%, 윈스턴 피터스 제일당 대표 역시 1%p 떨어진 1%로 저조했던 반면 클로이 스와브릭 녹색당 의원이 전보다 1%p 올린 2%였다.

이 질문의 응답 거부자는 종전과 같은 2%였으나 모르겠다가 1%p 늘어난 28%를 보여 국가 지도자 후보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유권자들이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아던 총리는 방문 중이던 미국에서, 이는 국민들이 정말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예산안은 이런 국민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강조했는데, 반면 럭슨 대표는 2년간 지도자가 4명이나 교체된 당이 지난 6개월 동안 실제적인 추진력을 얻었다면서, 국민당은 생계 위기에 빠진 국민을 위한 훌륭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런 지지율이 내년 후반기 총선에 반영된다면 국민당이 51석으로 원내 제1당이 되고 여기에 ACT당이 9석을 합치면 120석인 국회 의석의 딱 과반수가 되는데, 반면 노동당 45석과 녹색당 13석으로 합해 58석이 되면서 2석을 가진 마오리당이 여기에 합세한다면 정국은 그야말로 백중세를 보이면서 마오리당 몸값이 높아진다.

실제로 조사 결과가 나오자 라이리 와이티티 마오리당 공동대표는 국민당은 럭슨 새 대표 체제 이후에도 자신들의 요구에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는데, 이들은 와이탕기 조약을 중심으로 하는 개헌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도 예산안과 기후 계획 정책 발표 후인 5월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5일간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온라인으로 절반씩 나눠 조사했으며 신뢰도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다.

또한 자료는 연령과 성별, 지역 및 교육 수준과 민족 식별에 대한 통계국의 인구 자료와 일치하도록 가중치가 부여됐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