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Post와 키위뱅크 겸한 서점에 침입한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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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우체국과 은행 업무도 함께 처리하는 서점에 들어왔던 강도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 협조를 요청했다.

강도는 지난 3월 25일(토) 오전 10시경에 세인트 마틴스(St Martins)에 있는 ‘페퍼 트리(Paper Tree)’에 총기를 갖고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한 뒤 최소 600달러 이상의 현금을 강탈해 달아났다.

이 서점은 NZ Post 및 키위뱅크 업무도 같이 처리하는데, 당시 강도는 양손에 총과 칼을 들었고 자전거 헬멧과 모자도 들고 안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태연하게 서점에 들어온 강도는 떨고 있는 직원들에게 출납기에 들어 있는 돈을 모두 내놓으라면서 아니면 모두 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범행 뒤 그는 흰색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는데, 경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범인은 청바지에 검은색 재킷을 걸쳤고 LA 다저스 로고가 달린 파란색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

한편 서점 매니저는 당시 매장에는 손님이 몇 명만 있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 이런 강도 사건이 이 지역에서 일어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중에 범인이 버린 자전거와 헬멧을 찾았으며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사건 목격자나 사진에 찍힌 남자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전화 105번을 통해 경찰에 연락해주도록 당부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