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연안 서비스 중단하는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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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머스크(Maersk)’가 뉴질랜드 연안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해 공급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3월 21일(화) 머스크는 운영한 지 채 1년도 안 된 ‘Coastal Connect’로 알려진 뉴질랜드 연안 항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선박 2척이 오클랜드를 포함해 타우랑가와 티마루(Timaru), 리틀턴(Lyttelton)과 넬슨 등 남북섬의 여러 항구를 연결했다.

해당 서비스 대신에 머스크는 ‘Trans-Tasman Polaris 서비스’를 주간 단위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항운노조는 이번 조치가 36~38명의 직원들이 해고되는 것은 물론 국내 공급망 안정을 해치는 일이라면서, 연안 항로 서비스의 갑작스러운 철수는 국내 공급망의 변동과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이러한 공급망 변동은 뉴질랜드에 좋지 않으며 수입과 수출업자는 물론 나아가 전체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호주 항구를 통한 상품 운송비는 국내 항구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결국에는 비용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머스크 측은 이번 변동으로 서비스가 더 유연해지고 해외시장과 더 나은 연결을 통해 뉴질랜드 공급망이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뉴질랜드와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J-star 서비스에 선박을 더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선박을 추가하는 등 뉴질랜드 시장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한 뉴질랜드와 미국 서부를 연결하는 PANZ에도 10번째 선박을 추가 투입했으며 폴라리스(Polaris) 서비스를 3척 시스템으로 개선했다면서, 이번 중단은 비용 절감이 동기가 아니고 보다 유연한 네트워크 방안을 제공하면서 공급망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Coastal Connect’ 중지로 영향을 받게 되는 직원은 60명이며 현재 대체 고용 기회에 대해 노조와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