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정찰기 “유엔의 대북 제재 위반 정황 선박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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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찰기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위반하는 불법적인 물품을 해상에서 환적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선박 간 불법 환적은 뉴질랜드 공군 소속의 P-8A 포세이돈 정찰기가 황해와 동중국해에서 포착했는데, 이 지역은 북한이 유엔 제재를 회피하는 장소로 자주 사용하는 곳이다. 

4월 27일 공군 관계자는, 정찰기가 35척의 수상한 선박 활동을 포착했다면서, 동중국해와 황해에서 발생한 증거를 확보해 당국이 결의안을 위반해 여전히 항해할 가능성이 있는 선박을 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제법 준수는 지역 안보에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이러한 중요한 일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북한은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해 유엔이 부과한 수많은 제재를 받고 있다.

제재 중에는 무기 금수 조치와 자산 동결, 그리고 상품 및 연료 수출입 금지가 포함됐다. 

뉴질랜드는 북한의 제재 회피를 탐지하기 위해 협력하는 국가 그룹인 ‘태평양 안보 해양 교환(Pacific Security Maritime Exchange)’의 일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정찰기를 정기적으로 파견해 이 활동에 참여해 왔다.

그동안 이 그룹에 속한 국가들의 정찰 활동으로, 정제된 휘발유를 북한으로 밀반입하거나 석탄, 철광석, 모래 등의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들이 포착됐다. 

이러한 회피 사례는 유엔에 보고되며, 외교 채널을 통해 선박 등록 국가에도 이 사실을 통보하기도 한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