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hub ‘6월 말부터 방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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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최대 상업 TV 뉴스 매체 중 하나인 ‘뉴스허브(Newshub)’가 6월 말로 운영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수십 명의 언론인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이는데,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뉴스허브는 최소 57명의 언론인을 고용하고 있다. 

2월 28일 모회사인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는 뉴스 부서 폐쇄 계획을 밝히면서 파트너와 함께 지역 뉴스에 ‘공동 자금 지원’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당일 오전에 성명서를 통해 ‘뉴질랜드 ANZ 무료 방송 사업의 리모델링 및 구조 조정 제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해당 제안에는 Newshub의 모든 멀티플랫폼 뉴스 운영 및 출력 폐쇄가 포함되고 새로운 프로그램은 지역 자금 조달 기관 및 기타 파트너와 협력해야만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오후 6시 뉴스나 계획했던 새로운 오후 7시 쇼와 같은 뉴스 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데, 소식이 전해지자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한 직원은, 뉴스에 많은 관심을두고 있는 직원들에게는 큰 충격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안이 쉽게 나온 것이 아니며 이번 일은 한가지 요인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서, 심각한 경기 침체와 느린 회복을 비롯해 뉴질랜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부정적인 일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의 광고 수익은 관련 사업을 수익이 나게 이끌 수 있는 회사의 능력보다도 훨씬 더 빠르게 줄어들었다면서, 세계의 미디어 분야가 몹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대형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지만 각 사업은 자신이 운영하는 시장 내에서 지속 가능한 능력에 따라 관리되며 손실을 무한정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거대 기업인 ‘Discovery’는 지난 2020년 12월에 ‘Three’와 뉴스 브랜드인 ‘Newshub’를 포함한 ‘MediaWorks’의 TV 부문을 인수했으며, 2022년 4월에는 Discovery와 Warner Bros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통해 ‘Warner Bros. Discovery’를 만든 바 있다. 

2022년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뉴질랜드 사업체는 그 전년의 2,1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3,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미국 주주들이 사업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