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택 건축 “다가구가 단독주택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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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총 5만 583채에 달하는 신규주택의 건축이 허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31일(화) 발표된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이와 같은 허가건수는 작년 4월까지의 같은 기간에 비해 18%가 늘어난 것인데, 그러나 지난 3월까지의 5만 858채에 비해서는 약간 감소한 수치이다.

5만 583채 중 단독주택은 2만 4896채로 전년보다 5.7% 증가했으며 이에 반해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은퇴촌 등이 포함된 다가구 주택은 2만 5687채로 33%나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늘어났다.

통계 담당자는 연간 기준으로 볼 때 단독주택에 비해 다가구 주택의 건축승인이 더 많았던 적은 한 달 전인 3월에 처음 기록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였다고 설명했다.

담당자는 또한 지난 5년간 난 건축허가 중에서 다가구 주택의 숫자는 2017년 4월의 9192채에서 금년 4월에는 2만 5687채로 거의 3배 가까이나 증가했다고 말해 다가구 주택이 갈수록 더 많이 건축되고 있는 경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반면 단독주택은 같은 기간에 2만 1179채에서 2만 4896채로 증가하기는 했지만 다가구 주택에 비해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다.

한편 지역적으로는 캔터베리가 4월까지 8489채로 전년 대비 34%나 증가하면서 대도시 중에서 가장 증가율이 높았으며, 오클랜드는 2만 1468채로 18% 증가했고 해밀턴이 포함된 와이카토는 같은 18%가 늘어난 5157채, 그리고 웰링턴은 조금 높은 19% 증가율을 보이면서 3839채를 나타냈다.

특히 와이카토와 웰링턴은 신규주택 건축허가에서 새로운 연간 기록을 달성했으며 캔터베리는 거주인구 천 명당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13.1채로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같은 기준 항목에서 오클랜드는 12.5채, 와이카토가 10.2채로 그 뒤를 이었는데, 거주 인구 천 명당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한참 오래 전인 1973년 12월에 13.4채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계절 요인을 감안해 조정된 4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그 전달인 3월에 비해 8.5% 감소했는데, 3월에는 상승률이 6.2%에 달한 바 있으며 주택 건축허가는 대형 아파트 및 타운하우스 건축으로 인해 매월 변동폭이 큰 편이다.

이러한 유형의 주택 건축을 제외하고 단독주택만 따져보면 계절적으로 조정된 단독 주택의 건축허가는 올 3월에 1.1% 감소한 데 이어 4월에는 이보다 큰 5.6% 감소율을 나타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