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에서 실종 보트 2척 구조한 NZ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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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공군이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키리바티(Kiribati)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2척의 보트에서 생존자들을 전원 구조했다.

이들 중 한 보트는 지난 5월 20일(금) 마킨(Makin) 섬을 떠나 부타리타리(Butaritari) 섬으로 향하다가 예정된 시간이 넘어도 도착하지 않았으며 이후 뉴질랜드 구조센터를 통해 22일(일)에 실종 및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공군은 P-3K2 오라이언 정찰기를 보내 주변 해역을 수색했으며 길이 5m의 선체가 노란색인 목선을 발견해 남자 2명과 여자 1명, 그리고 11살 어린이 등 모두 5명을 모사히 구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와 더불어 미국 해안경비대도 지난 주말에 키리바시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된 3명이 탑승한 ‘우드헤븐(Woodhaven) III호’에 대한 수색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뉴질랜드 공군 오라이언기가 5월 23일(월) 아침 이른 시간에 마킨 섬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이 배를 발견했는데, 당시 배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약 150해리나 떨어진 곳에 있었다.

직후 선원들이 발견됐으며 이들 구조된 두 보트의 탑승자들은 모두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

주변 바다에 있던 선박들이 이들을 구조하기 전에 정찰기에서는 식수와 위치추적기가 포함된 생존 키트가 이들에게 떨어졌다.

공군 관계자는 두 보트에서 생존자를 모두 찾을 수 있는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