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강도 연이어 침입한 마이클 힐 보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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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힐(Michael Hill) 보석상’이 단 열흘 동안에 전국 곳곳에서 3차례나 환한 대낮에 연달아 강도 피해를 본 뒤 보안을 강화하고 나섰다.

회사 측은 북섬 매장 34곳 모두에 경비원을 배치하는 한편 연막 살포기(fog cannon)는 물론 경보기와 직원용 개인 경보기, 그리고 보안 카메라를 추가하고 DNA 스프레이 기술 등 현재보다 보안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가능한 한 더욱 견고하고 안전한 보안 조치를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범죄자 체포를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주말에 웰링턴의 매너스(Manners) 스트리트 인근의 빅토리아(Victoria) 스트리트에 있는 매장에 강도 일당이 쳐들어와 진열장을 부수고 보석을 강탈해 달아났다.

일당이 타고 있던 차량은 웰링턴 북쪽으로 향하던 중 경찰에 의해 발견됐고 국도 56호선의 파레마타(Paremata) 라운드 어바웃에서 정지당한 후 별다른 충돌 없이 5명이 체포됐다.

또한 이보다 일주일 전인 5월 6일(일) 오후 2시 15분 무렵의 대낮에도 헤이스팅스의 헤레타웅가(Heretaunga) 스트리트 웨스트 매장에 3명의 복면강도가 침입했다.

당시 한 명은 도난차에 남아 있었으며 직원 2명이 근무 중이던 가게로 쳐들어온 일당은 채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망치로 진열장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그동안 직원들은 뒷방으로 도피해 문을 잠갔고 인근 상점 직원이 이 광경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사건 발생 얼마 뒤 경찰은 도난차가 마호라(Mahora)의 와이푸나(Waipuna) 스트리트에 버려진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보다 앞서 5월 5일(금) 정오 무렵에도 뉴플리머스 도심의 커리(Currie) 스트리트에 있는 매장에도 복면을 한 2명의 남자가 망치로 무장하고 침입해 진열장을 부수고 물건을 강탈해 달아났다.

이 사건에도 도난당한 검은색의 스바루 임프레자(Subaru Impreza) 승용차가 이용됐으며 차량은 나중에 캐링턴(Carrington) 스트리트에서 발견됐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