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두(Linwood)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크라이스트처치 동부에 새로운 실내수영장 시설이 들어선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은 6월 24일(수), ‘테 포우 토에토에(Te Pou Toetoe)’로 이름이 붙여진 린우드 수영장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히고 공사는 내년 말 이전에 끝내고 여름에는 개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두 2200만달러가 투입되는 수영장 시설은 이스트게이트(Eastgate) 쇼핑몰 남쪽 인근의 린우드 애비뉴와 스미스(Smith) 스트리트 사이의 린우드 파크에 들어선다.
이 공사를 위해 시청은 지난 3월에 지역 건설사인 ‘아폴로 프로젝츠(Apollo Projects)’를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 회사는 2018년 완공된 복합 스포츠 시설인 ‘타이오라 QE II 레크리에이션 앤 스포츠 센터’와 최근 개장한 뉴브라이턴(New Brighton)의 해수온수풀인 ‘헤 푸나 타이모아나(He Puna Taimoana)’도 건설했다.
수영장이 완공되면 린우드와 울스턴(Woolston)과 월섬(Waltham)과 브롬리(Bromley) 등 시내 동부 일대에 사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된다.
수영장 안에는 25m 길이의 다목적 풀을 비롯해 유아용과 교습용 풀 등이 스파와 함께 들어서고 주민들의 행사를 위한 회의실과 주방시설도 갖춰진다.
이날 착공식에는 야니 조한슨(Yani Johanson) 시의원과 함께 ‘와이쿠라(Waikura)/린우드-센트럴-히스코트’의 알렉산드라 데이비즈(Alexandra Davids) 구의장이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첫 삽을 떴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