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각 지역 도서관에서 나온 재고 책과 자료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Libraries Big Bargain Book Sale’ 행사가 3월 24일(금)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그리고 이튿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에 걸쳐 소머필드(Somerfield, 75 Lyttelton St.)의 파이오니어(Pioneer) 레크리에이션 &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소설과 잡지, 어린이용 도서를 비롯한 CD, DVD 등 방대한 분량의 각종 자료들이 방출되며 행사 도중에도 자료들이 계속 보충돼 진열된다.
가격은 청소년 및 아동 도서는 1달러부터 시작되며 성인용 및 DVD나 CD, 영상 지료 등은 3달러부터 시작되는데, 현장에서는 현금과 eftpos 카드만 가능하고 신용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문학 애호가들이 크게 기대하는 행사이며 평소 수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는다고 전했다.
또한 매년 행사 진행은 도서관 관계자와 함께 ‘크라이스트처치 도서관의 친구들(Friends of Christchurch City Libraries)’이라는 자원봉사자 그룹이 나선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