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월) 자정부터 오클랜드 외 지역 레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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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avirus cells in an electron microscope. 3D illustration

오클랜드 지역 외 전국은 9월 21일(월) 자정부터 현재의 ‘코로나 19’ 경보 단계가 ‘레벨 1’로 내려간다.

한편 오클랜드는 현재의 ‘레벨 2.5’에서 23일(수) 자정부터 ‘레벨 2’로 일단 내려간 뒤 바이러스의 감염 기간인 14일이 지난 오는 10월 7일(수)을 기준으로 10월 4일(월)에 경보 하향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

재신다 아던 총리는 21일 오후 1시에 애슐리 브룸필드 보건국장과 함께 언론 브리핑에 나와 이와 같은 정부의 결정을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토코로아 지역의 소규모 발생을 제외하고는 오클랜드 이외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았다면서, 선별적인 방역 대책이 바이러스를 통제했으며 이에 따라 경보 수준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클랜드 지역은 100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이외 지역들은 모임에 별다른 제한이 없으며 사업체들도 별 제한없이 평상시처럼 정상적인 영업들이 가능하다.

또한 모임 인원 수 제한이 없어지면서 9월 26일(토)로 예정된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의 역사 캠프 등 각종 지역 행사들도 차질없이 열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 브룸필드 국장은 당일 오전 9시까지 직전 24시간 동안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병원 입원자는 어제와 같은 3명이지만 이 중 2명이 집중치료실에 있다고 발표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