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무역 “낙농품 증가로 수출 늘고 수입은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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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금) 통계국이 지난 6월 한달 동안 뉴질랜드의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늘어난 가운데 수입은 한국에서 건조해 지난달 인도받은 대형 군함으로 인해 전년보다 소폭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의 월간 수입은 전년에 비해 0.2%인 1100만달러가 감소해 46억달러로 집계됐는데, 수입 규모는 ‘코로나 19’로 교역 환경이 악화되면서 3개월째 감소했다.

지난 6월에 뉴질랜드 정부는 한국의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군수지원함인 ‘아오테아로아(HMNZS Aotearoa)함’을 인도받았는데, 이 군함(사진)은 해군이 보유한 함정들 중 가장 크다.

만약 이 군함의 수입이 없었다면 수입은 전년 대비 감소율이 8% 이상인 38400만달러가 줄어들면서 월간 수입 규모가 42억달러에 머물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에서 수입이 전년 대비 11100만달러어치가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는데, 터보 제트와 터보 프로펠러 같은 기계류 수입이 41%5800만달러나 감소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보다 10%9700만달러가 증가했는데, 전기류와 휴대폰을 포함한 장비, 그리고 1회용 에이프런과 같은 플라스틱과 마스크 등 섬유제품 수입이 증가했다.

한편 6월의 수출액은 주로 낙농제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6월보다는 1억700만달러가 늘어난 51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가루우유(milk powder)와 치즈 등 낙농제품들이 전년보다 9000만달러가 증가한 총 12억달러에 도달하면서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그중에서도 가루우유가 전년보다 1억800만달러나 크게 증가해 총 6억5000만달러어치가 수출되면서 버터와 유지방 제품의 3800만달러 수출 감소액을 메워주었다.

또한 원목 수출도 수량은 8.8% 그리고 수출액도 7.0%가 전년 6월보다 늘어났는데, 록다운이 한창이던 지난 4월에는 원목 산업이 비필수 분야로 지정돼 업계 상황이 크게 부진했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