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은 1만 2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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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온 이민국 통계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에 남은 유학생은 1만 2,000명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됐을 당시의 대략  5만 2,000명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숫자이다.  

한편 오클랜드 대학교의 경우에는  2021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등록한 유학생 수는 5,391명으로 이는 그 전년인 2020년보다는 500명이 늘었고,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2019년보다는 단지 63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에 오클랜드 대학에는 이들 외국인 학생들을 포함해 기록적인 숫자의 학생들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민국에 따르면 아직 이곳에 남은 1만 1,800명의 외국인 학생 중 절반에 대한 학생 비자가 올해 만료된다.

뉴질랜드 정부는 올해 중반부터 5,000명의 새로운 유학생들을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국경이 완전히 개방되기로 예정된 오는 10월까지는 그 이외의 다른 유학 비자는 승인되지 않는다.

현재 각 대학과 학교들은 국경이 더 빨리 그리고 완전하게 개방되기를 희망하지만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늘어나는 비자 처리 규모에 대처할 수 없으며, 외국인 학생들로부터 발생하는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통상적인 연도에는 최대 8만 6,000명까지 유효한 유학 비자를 소지자가 동시에 국내에 있으며, 연간으로는 10만 명이 넘는다.

한편 현재 각 대학과 학교들은 오는 7월에 입국하는 5,000명의 유학생들을 기다리는 중인데, 지난 2019년 등록을 기준으로 대학에는 1,450명, 폴리테크닉은  700명 그리고 영어학교에 1,000명이 배정됐고 사설 교육기관  850명과 중등학교에도 1,000명이 각각 할당 배정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신청 인원보다 적게 배정을 받으면서 그동안 들인 노력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  

또한 교육 단체의 한 관계자도 5,000명이라는 숫자는 교육기관들이 원하는 숫자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유학 산업 경쟁국인 호주와 캐나다의  개방으로 학생들을 뺏기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