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머 터널 “바닥 다시 포장한다”

755

남섬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밀퍼드 사운드로 향하는 고개에 뚫려 있는 호머(Homer) 터널의 도로 바닥이 다시 포장된다.
작업은 6월 2일(화)부터 이미 시작됐는데 도로관리 당국 관계자는 이번 보수 작업은 당일부터 시작해 향후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터널 바닥에 패인 구멍을 메우고 또한 평탄 작업도 해왔지만 이번에는 바닥을 깎아낸 뒤 다시 포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사는 상대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장 뜸한 시간대를 이용해 진행되는데, 금주에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실시된다.
또한 다음주인 8일(월)부터 12일(금)까지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그리고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공사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이곳을 이용해 밀퍼드 사운드를 오가는 차량들은 당분간 통행에 어려움을 겪게 됐는데, 도로관리 당국은 운전자들이 가급적 작업시간대를 피해 터널을 이용해주도록 당부했다.
호머 터널은 길이만 1.2km에 달하는 편도 1차선 터널로 지난 1935년에 처음 착공해 제2차 세계대전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다가 18년 만인 1953년 완공됐으며 공사 도중 3명의 인부가 사망하기도 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