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 보건인력 1400명 업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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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400명 이상의 ‘보건 의료계 종사자들(health workers)’이 근무를 중단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15일(월) 자정까지는 의무적으로 1차 접종이라도 받아야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아 각 지역 보건위원회에 의해 업무 중지 또는 사직하거나 고용 계약이 종료됐다.

보도에 따르면 총 1461명의 해당 인력 중 1028명이 ‘업무 중지(stood down)’가 됐으며 92명이 ‘사직(resigned)’하고 341명은 ‘고용계약이 종료(employment terminated)’됐다.

이 중에는 의사 52명과 간호사 518명 그리고 90명의 조산사들이 포함됐으며 이는 지역 전체 보건위원회 근무 인력의 2%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위원회 관계자는 지금도 미접종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해주는 한편 재배치와 같은 다른 선택 사항을 논의하고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한 업무 중지 중 백신 접종을 선택한 직원은 복귀할 수 있으며, 일부 직원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고 또 접종 면제 신청의 결과를 기다리는 직원들도 일부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현재 보건 당국은 의료 종사자 중에서 백신 접종 면제를 요청한 신청서 100건을 처리했는데 그중 16건은 거부했으며 81건에 대해서는 6개월 한시적으로 면제를 승인해줬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나 재배치 선택도 할 수 없으면서 해당 직원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 고용을 종료시켰다.

관계자는 현재 고용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모두 준수하고 있으며 또한 진행 중인 작업에 대해 보건 분야 노조가 동의했고 노조도 관련 작업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건 당국은 백신을 접종한 인력으로 전환을 하는 동안에 조산사나 장애인 보호 등을 포함한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고자 면밀하게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 의료계 종사자들은 2022년 1월 1일(토)까지는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하며, 유치원과 초등 및 중등학교 교직원 등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상대하는 교육 분야 근로자들도 보건 인력과 같은 일정으로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사진은 버우드 병원)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