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분기 GDP 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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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GDP가 지난 3월까지의 올해 첫 분기에 전 분기 대비 0.2% 하락했다.

통계국이 지난주 발표한 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1.2% 줄어든 1차 산업이 전체적인 감소를 주도하면서 3월 분기에 국내 총생산이 이처럼 줄어들었는데, 제조업에서도 0.1%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인 작년 12월 분기에는 이전 분기 대비해 GDP가 3.0% 증가한 바 있는데, 이번 분기에는 식품과 음료 및 담배 제조 등의 산업 분야에서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농업과 임업, 어업에서도 생산량이 줄었다고 통계 담당자는 밝혔다.

이번 GDP 하락은 유제품을 포함해 육류 및 농업과 수산물 등의 수출이 줄어든 점과 일치하며, 여기에 식품, 음료 및 담배 등의 생산이 줄었지만 전체 경제의 약 2/3를 차지하는 서비스 산업에서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는 일부 산업에서의 GDP 하락을 다른 산업 분야에서의 증가가 감소분을 일부 상쇄시켰기 때문이라면서, 3월 분기에 서비스 산업은 종목별로 다양한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뉴질랜드의 관광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지난 3월 분기에 소매 무역과 교통 지원 서비스의 활동이 오히려 감소한 반면에 유아 보육 시설들이 전체적으로 다시 문을 열면서 교육 분야 GDP는 증가했다고 담당자는 말했다.

지난 3월 분기에는 국경이 여전히 통제돼 내외국인의 해외여행은 저조했던 가운데 국내에서의 이동 제한은 이전 분기보다 제한이 완화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수치는 3월 분기 경제 활동에 대한 첫 번째 공식 추정치로서 통계국은 집계 방식과 자료 출처를 계속 검토하고 더욱 완전한 자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통계치를 수정 보완할 예정이다.

국내 경제 활동은 코비드-19 발병과 그 이후 시행된 관련 대응 조치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 분기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