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도표는 월별 신규주택 건축허가 변동, 2021.1~2023. 2)
지난 2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전년 2월에 비해 30% 가까이 줄었다.
지난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총 2972건으로 이는 전년 2월의 4195건에 비해 29%나 감소했는데, 작년 2월은 역대 2월 건축허가 건수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또한 2021년 2월의 3129건보다도 적은데, 통계 담당자는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2022년 초 정점을 이룬 뒤 점차 줄어들고 있다면서,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올해 2월 건축허가 조정치도 그 전달에 비해 9.0%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2월의 건축허가 감소는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특히 오타고는 전년보다 47%나 감소한 128건에 그쳤다.
또한 517건이었던 캔터베리도 46% 감소했고 웰링턴도 35% 줄어든 202건이었으며, 오클랜드 역시 1289건으로 전년 2월보다 21%가 줄었다.
한편 폭우 및 사이클론의 피해를 보았던 노스랜드는 전년의 144건에서 올해는 108건으로 줄었으며, 와이카토는 349건에서 297건으로 줄었고 기스번과 혹스베이 역시 전년의 15건과 53건에서 올해는 6건과 46건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담당자는 긴급한 수리는 건축허가가 필요하지 않다면서 사이클론 등 악천후 피해를 본 지역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신규주택 건축허가 숫자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총 4만 8257건으로 작년 2월까지의 연간 숫자에 비해 3.3% 감소했으며 그 전년인 2022년 2월까지에 비해서도 15%가 줄었다. [KR]
(아래 도표는 연간 기준 신규주택 건축허가 변동, 1966.2~20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