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가 키위에게 현상금을 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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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영상물과 관련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에서 달아난 뉴질랜드 남성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1만5000달러 이상의 현상금이 걸린 채 수배됐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제임스 프랫(Michael James Pratt, 37)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 사이에 미국 샌디에고(San Diego)를 거점으로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포르노 영상을 촬영해 이를 온라인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뉴질랜드 남성인 매튜 아이삭 울프(Matthew Isaac Wolfe)와 함께 이들은 피해 여성들에게 처음에는 옷을 걸친 모델이라고 광고하면서 접근한 후 나중에는 포르노 영상을 촬영하면서 외부로 반출되지 않는다고 속였다.

피해자들 중에는 미성년자들도 있었는데, 이들을 속여 만든 포르노 영상을 가지고 일당은 ‘GirlsDoPorn’와 ‘GirlsDoToys’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26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전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했던 회사들은 남태평양 국가인 바누아투에 근거지를 뒀으며 공범인 울프는 이미 금년 초에 체포돼 현재 샌디에고에서 수감 중이다.

한편 범죄 관련 수사와는 별개로 금년 1월에 캘리포니아 법원은 대부분 학생들인 18세에서 22세 사이의 피해 여성 22명에게 1900만달러를 지불하라고 선고하기도 했다.

또한 이 재판에서는 이들 2명 외에도 미국 출신 남자 포르노 배우인 루벤 안드레 가르시아(Rueben Andre Garcia)가 피해자들을 유인하고 속이는 과정에 책임이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FBI는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인 프랫이 뉴질랜드는 물론 호주와 이탈리아, 일본과 칠레, 그리고 크로아티아와 프랑스, 싱가포르, 터키 등과 연관돼 있으며 이 지역들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