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감옥에서 조직 지휘한 마약 조직 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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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재소자를 포함한 9명으로 구성된 마약 유통 조직 일당이 붙잡혔다.

5월 9일(화) 경찰은 혹스베이 지역에서 메스암페타민과 대마초를 공급하고 배포한  마약 조직 일당 9명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조직의 주모자는 교도소로 밀반입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감방 안에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에 있는 또 다른 2명의 용의자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수사가 1월부터 시작됐고 디지털 감청이 30일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주모자로 보이는 재소자가 매주 약 25시간에 걸쳐 통화와 문자 메시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4월 중순에 이 조직을 대상으로 첫 번째 수색이 실시됐다.

이들 조직에 대한 수색 과정에서 총기 면허가 없는 한 커플로부터 775발의 탄약을 포함해 수천 달러의 현금과 함께 마약이 발견돼 압수됐다.

주모자인 35세 남성은 9일 영상을 통해 헤이스팅스 지방법원에 출두했으며 오는 6월 22일(목)에 다시 출두할 때까지 계속 구금 조치됐다.

또 다른 용의자 8명 중에는 각각 23세와 27세, 그리고 40세의 여성 3명도 포함됐으며, 21~39세 남성 5명 등 8명 중 4명이 9일 법정에 나왔고, 이들 중 재소자 2명은 영상으로 출두했다.

나머지는 6월 22일 출두하는데 이들 9명에게는 마약 공급 및 폭발물(탄약) 불법 소지, 자금 세탁, 그리고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조직범죄 단체 가담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이번 작전으로 혹스베이의 마약 유통 조직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면서,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예외 없이 이들의 범죄 수익을 환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