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 “얼어붙은 빙하호 건너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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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오라키/마운트 쿡 국립공원 내의 얼어붙은 호수 위를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모습이 목격된 후 자연보존부(DOC)에서 위험성을 경고했다.

7월 20일(월) 마운트 쿡 지역의 DOC 관계자는, 후커(Hooker) 밸리에 있는 빙하 호수에서 지난 주말에 20~30여명이 사진을 찍으며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걸어다녔다면서 이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했다.

DOC 관계자는 이는 극히 위험한 행동이며 다시는 시도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특히 이 호수는 후커강과 연결되어 있으며 호수 가운데는 얼음이 깨질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단 얼음이 갈라져 빠지면 빙하호의 차가운 수온으로 인해 급격하게 저체온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에 빠진 사람이나 또는 이를 구하려던 사람들이나 모두 생명이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적인 등반가들이 등반 중 부득이하게 호수를 횡단할 수는 있지만 그들은 이런 경우에 자신을 구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라면서, 일반인들은 절대로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호수를 횡단했었던 한 남성은 얼음이 4~6인치 두께여서 자신의 체중을 충분히 지탱할 만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하지만 의심스럽다면 이 같은 행동은 하지 말라고 말리기도 했다.

DOC는 해당 호수 주변에 경고판을 세울 예정이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