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일대 “고액권 위조지폐 유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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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 일원의 경찰들이 지역 내에서 고액권 위조지폐들이 나돌고 있다면서 개인은 물론 특히 가게 주인들이 이를 눈여겨보도록 요청했다. 티마루(Timaru) 일대에서는 지난주 몇 건의 신고가 있었으며 6월 29일(월) 사우스랜드 경찰청도 자체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하면서 위조지폐의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위조지폐는 새로 발행된 지폐가 아닌 이전부터 사용되던 구형 50달러 지폐였는데, 쉽게 찢어지고 빛에 비춰보면 보여야 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한 지폐 한 쪽에 있는 투명한 창 부위가 쉽게 벗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우스랜드 경찰은 해당 위조 지폐들이 최근 퀸스타운 지역에서 사용됐다고 밝혔다.


한편 티마루에서도 위폐가 발견된 가운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아마루(Oamaru)에 이르는 지역에서도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조 지폐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24일(수)에 티마루에서 31세로 나이만 알려진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 관계자들은 위폐는 주의해서 살펴보면 폴리머(polymer) 재질로 만들어져 잘 찢어지지 않는 진짜 돈에 비해 종이가 다른 것이 쉽게 느껴진다면서, 특히 50달러와 100달러 고액권을 받을 때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범인에 대한 단서가 있거나 위폐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도록 요청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