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달리기 대회 ‘City2Surf’ 3월 19일(일) 개최  

230

캔터베리의 상징적인 ‘시민 달리기(FUN run) 대회’인 ‘The Les Mills City2Surf’가 이번 주말인 3월 19일(일) 열린다.

매년 이 행사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수천 명이 참가해 가을 초입에 들어선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달리는데, 올해는 특히 2011년 지진으로 바뀌었던 코스를 전과 같은 코스로 되돌렸다.

경기는 도심의 라티머(Latimer) 광장에서 당일 오전 9시에 시작돼 오타카로/에이번(Otakaro/Avon)강을 따라 달리며 총 코스 길이는 12km이다.

짧은 경로를 원하는 참가자를 위한 6km 종목은 9시 45분에 에이번 파크에서 시작하며 두 코스 모두 종착지는 뉴브라이턴(New Brighton)의 라휘티 도메인(Rawhiti Domain)이다.

행사 주최 측은 지진 이전의 코스로 복귀하면서 올해 행사는 관심이 더 많아지면서 전통적인 참가자들과 함께 새로운 참가자도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파이오니아(Pioneer) 스타디움에서 출발해 페리미드(Ferrymead)까지의 대체 경로를 사용해야 했지만 본래의 동쪽 코스로 돌아가게 돼 정말 환상적이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Les Mills City2Surf’는 캔터베리에서 가장 오래 시행 중인 시민 달리기로 참가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갖가지 재미있는 복장을 하고 개인이나 단체를 만들어 참가해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한다.

한편 참가자들이 유모차를 몰고 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반려견이나 자전거, 롤러 블레이드나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와 스쿠터는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라티머 광장 주변의 헤리퍼드(Hereford)와 맨체스터(Manchester) 스트리트 등이 아침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등 코스 주변 도로는 한동안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올해 참가자들은 자선기관인 ‘NZ Flying Doctors Service’에 대한 기부에도 동참하는데, 또한 대회가 끝난 후에는 라휘티 도메인에서 상품과 함께 먹거리와 음악 및 즐길거리가 준비되는 축제도 이어진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