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 무시한 건설업체 거액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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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건설회사 2곳이 공사장 안전 미비로 근로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40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게 됐다.

사고는 지난 2020년 9월,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던 3층에서 한 근로자가 3m를 추락한 후 마비된 상태로 방치됐으며, 그는 결국 척추 골절로 휠체어를 사용하게 됐다.

이 사고로 고용주인 ‘Chunda Limited’와 부동산 개발업체인 ‘JMK Homes Limited’는 올해 3월 9일 노스쇼어 지방법원에서 선고받은 데 이어 4월 28일(금)에 Chunda Ltd는 25만 8918.92달러 벌금 부과와 더불어 6만 1464.20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또한 JMK Homes Ltd도 4만 6386.20의 배상금과 함께 17만 5000의 벌금이 부과됐는데, 이와 같은 유형의 사고에 대한 벌금은 최대 150만 달러이다.

산업안전 담당 기관인 ‘WorkSafe’ 조사관은 성명서를 통해, 높은 곳에서 떨어질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면 이번 사고는 완전히 방지할 수 있었다면서, 이 장치는 저렴하고 현장에서 구할 수도 있으며 설치도 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사관은 Chunda Ltd가 그동안 근로자 보호를 소홀하게 한 전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 지난 2017년부터 워크세이프가 7건의 금지 통지와 규정 준수 공문 2건 및 1개의 이행 공문과 개선 통보 2건 등의 조치를 했었다면서 이는 이번 사건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