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한 주 만에 또 총성, 부상자도 나와”

57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주일 만에 주택가에서 두 번째로 총소리가 들리면서 부상자까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6월 6일(월) 오후 3시 25분경에 시내 동부의 주택가인 노스 뉴 브라이턴(North New Brighton)의 보워(Bower)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경찰관들이 긴급히 출동한 가운데 한 사람이 총에 맞았으며 범인은 아직 찾지 못한 상황인데, 부상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의 후속 발표는 이튿날 오전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캔터베리 경찰청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일주일 전 발생했던 총격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에게 더 이상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저지른 용의자를 찾아내 책임을 묻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총기로 인한 폭력 사건을 줄이는 것은 경찰은 물론 지역사회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경찰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기를 인한 폭력 사건은 이 사회에 설 자리가 없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게 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현지 언론은 사건 당일 무장 경찰관들이 보워 애비뉴에서 2곳의 주택을 검사하는 등 인근 지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이 있기 정확히 한 주 전인 5월 30일(월) 밤 9시 30분경에도 이번 현장과 그리 멀지 않은 파크랜즈(Parklands)의 마이레하우(Mairehau) 로드와 인우즈(Inwoods) 교차로 부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총성이 ‘The Turf and One Good Horse’ 펍의 주차장에서 2차례 터져 나와 인근 주택의 어린이가 딸린 한 가족은 긴급히 뒷방으로 피신해 바리케이드를 치고 숨는 등 한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탄약과 차량 번호판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나중에 갱단의 내부 갈등에 의한 사건이라고 전하고 부상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