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한인 문화교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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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토)부터 주말마다 장구교실과 노래교실 열어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회장 메리 윤)가 한인문화센터 건립 활동의 일환으로 ‘한인회 문화교실’을 개설한다.

한인회가 전해온 바에 따르면, 문화교실은 오는 7월 16일(토)부터 매주 토요일에 리카턴 한인성당(8 Puriri St. Riccarton) 옆에 위치한 한인성당 홀에서 운영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문화교실에는 ‘사물놀이’와 ‘노래교실’ 등 2개 강좌가 먼저 개설되는데 그중 사물놀이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강유겸 강사가 진행하며 참가 대상은 성인과 Y11이상 청소년으로 초보자도 가능하다.

주당 $4 도네이션을 받으며 준비물은 개인 장구(장구채 포함, 장구 대여 가능)인데 강의 내용은 장구 기초 장단과 설장구 장단, 사물놀이 장단, 민요 등이다.

강유겸 강사는 대학 동아리부터 한국의 유명 사물놀이패 등에서 두루 활약했으며 이미 오클랜드에서도 사물놀이 교실과 사물놀이패를 창단한 풍부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현재 한국학교에서도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있다.

사물놀이 강좌의 유의사항은 선착순 10명이며 인원 모집 상황에 따라 2개 반으로 분반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유겸 강사는, 사물놀이 중 한국 전통 가락과 장단을 배울 때 기초가 되는 장구교실부터 우선 시작한다면서, 앞으로 실력이 향상돼 상모를 돌리면서 한인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래교실은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성인이 대상이고 주당 $2 도네이션을 받고 준비물은 악보집(구입)이다.

내용은 트로트와 올드 팝송, 가요 등이며 진행을 담당할 이난희 강사는 작곡을 전공했으며 호주 시드니 시청이 주도한 문화교실에서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하는 등 여러 경력이 있고 현재 한인장로교회에서 수년간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또한 노래교실에서 쓰일 40여 곡이 실린 악보집은 일일이 음역을 낮추어 기보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난희 강사는, 노래교실이 어르신들은 물론 젊은 성인들도 재미있게 노래를 즐기고 한인사회를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 활동에 더욱 활발히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문화교실을 주관할 한인회의 박대규 문화부장은, 이번에 우선 2개 강좌만 먼저 시작하지만 현재 요가 및 바둑동호회, 그리고 악기 교실과 밴드 등 더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7월 16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문화교실이 교민들의 문화와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교실 참가 신청은 한인회(027 561 5898 / 이메일 ksocietychch.office@gmail.com)로 연락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사진은 CHCH한국학교 사물놀이팀)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