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정관 개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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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회장 메리 윤)가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 및 재정 보고와 함께 정관 개정안을 투표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5월 14일(토) 저녁에 한인회가 위치한 시내 ‘커뮤니티 하우스(301 Tuam St.)’에서 오후 5시 10분부터 시작돼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사랑방의 원로 교민들을 포함해 한인회 임원들과 태권도팀을 비롯한 일반 교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어중수 대외홍부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메리 윤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진 후 배진생 부회장이 한국의 날 행사 영상을 곁들여 사업 보고를 했으며 박선준 재정부장의 재정 보고가 뒤따랐다.

재정 보고 후 서현식 한인회 감사가 회계 정리가 규정에 맞게 적절하게 처리됐다는 감사 결과를 보고한 후 참석자들을 상대로 질의와 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이후 20여분 간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사전에 배포된 정관 및 선거 시행 세칙 인쇄물을 열람하는 시간을 가진 후 속개된 찬반 투표에서는 두 가지 안건 모두 참가자 47명 중 한 명이 반대하고 무효표가 2표 나온 가운데 44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한인회는 통과된 정관 개정안을 변호사를 통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듬은 후 최종 결정해 이후 선거를 비롯해 한인회 운영의 기준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가 발표된 후 참석자들은 간단한 뷔페식으로 마련된 저녁을 함께 들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나누었으며, 이날 행사는 저녁 7시 무렵에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한인회 측은 당일 참석자 한 가정당 50개입 마스크 1박스와 코비드 검사 키트(RAT)를 증정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한인문화센터 추진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을 상대로 연 100달러씩 기부금 약정을 하는 자리도 마련해 여러 참석자들이 약정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메리 윤 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 참석해준 교민들 덕분에 무사히 총회가 완료돼 감사하다고 말하고, 임원진을 비롯해 당초 참석을 예약했던 교민들 중 여러 분이 가족 등 주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부득이 불참 의사를 전해왔다면서, 모든 교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회는 현재 사무실이 위치한 커뮤니티 하우스가 건물주와의 임대기간이 종료돼 오는 9월에는 다른 입주 단체들과 함께 인근의 리치필드(Lichfield) 스트리트에 있는 다른 건물로 옮기게 된다면서 정확한 위치는 추후 공고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