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코스탈 패스웨이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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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이듬해부터 본격 공사가 시작됐던 ‘크라이스트처치 코스탈 패스웨이(Christchurch Coastal Pathway)’가 10년이 넘는 공사 끝에 11월 30일(목) 전 구간이 개통했다.
산책로는 페리미드(Ferrymead) 다리에서 시작돼 해안을 따라 레드클리프스(Redcliffs)와 몽크스 베이(Moncks Bay)를 거쳐 섬너(Sumner)와 스카버러(Scarborough) 해변까지 총 6.5km에 달한다.
그중 스카버러 해변 일대는 기존 시설이 사용돼 실제 공사 구간은 5km였는데, 위험 구간에는 보호벽이 설치되고 주변 조경 작업과 함께 펭귄을 비롯한 토종 동식물 보호 방안도 마련된 가운데 벤치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대부분 구간이 최소 폭 4m인 새 산책로는 도보 및 조깅, 사이클과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기는 이들은 물론 전 구간에 경사가 거의 없어 유모차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시청은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한 산책로를 시민과 관광객 등 연간 수십 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