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주택 화재 원인은 “전동 스쿠터 충전 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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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화) 밤에 크라이스트처치의 팜스 몰 건너편에서 났던 주택 화재는 충전 중이던 ‘전기 스쿠터(e-scooter)’의 폭발이 화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밤 10시에 굉음과 함께 시작했던 불은 빠르게 번지면서 2층짜리 타운하우스 내부를 전소시켰으며 대피 과정에서 중상자 한 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다쳤다.   

화인을 조사한 소방 당국은 3월 6일(수)에 당시 충전하던 전기 스쿠터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당국은 전기 스쿠터에서 이른바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일어나면서 폭발 후 우발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종종 시스템 오류로 인해 생기는 열폭주는 온도를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시키는데, 이는 전기 회로, 화학 반응 및 배터리 셀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배터리를 올바르게 보관, 충전하고 사용 또는 폐기하지 않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기와 함께 제공되는 충전기만 사용하고 가연성 물질 위나 주변에서는 충전하지 말고, 리튬 이온 배터리나 기기를 장시간 충전 중인 상태로 두지 말도록 당부했다. (사진은 자료 사진임)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