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경보가 내려가면서 크라이스트처치의 재활용 쓰레기 처리공장도 다시 가동에 들어간다.
시청 관계자는 록다운으로 한동안 가동을 중단했던 처리 공장이 오는 5월 4일(월)부터 다시 가동한다면서, 노란색 윌리빈을 이용해 재활용 쓰레기를 정확하게 분류해 버려주도록 당부했다.
특히 재활용 쓰레기라고 하더라도 액체가 들었거나 오염이 된 경우에는 이를 다시 매립장으로 보내야 하는 만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주도록 요청했다.
한편 재활용 쓰레기 중에서 종이나 카드보드(cardboard) 등은 국제 시장에서 수요가 아직까지도 불확실해 노란색 윌리빈에 넣어도 당분간은 매립장으로 보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에 청량음료나 우유통, 플라스틱 컨테이너 등은 현재 국내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이다.
시청 관계자는 또한, 수거 작업을 하는 직원들이 주민들과 접촉하는 기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윌리빈을 길가에 내놓을 때는 각 윌리빈 사이의 간격을 충분하게 띄어주도록 당부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