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유서 깊은 호텔이었지만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의 한 건물 복원 공사가 내년 초에 끝난다.
콜롬보와 바스(Bath) 스트리트 모퉁이에 있는, 예전의 ‘뉴 시티(New City) 호텔’ 건물이 현재 마케팅 회사인 ‘플라토(Plato)’의 사무실로 개조되고 있다.
건물주인 리사와 존 플라토(Lisa and John Plato)는 지난 2024년에 개발업체인 ‘박스(Box) 112’로부터 이 건물을 샀다.
공사는 지난해 10월경 시작했으며 내년 3월까지는 끝내고 해당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데, 구조 보강 공사는 약 90%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단계는 유리창 설치와 새로운 지붕 공사이며, 개인 헬스장과 웰니스 공간이 점차 모습을 갖춰갈 예정이다.
리사 플라토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상징적인 건물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 플라토를 위한 훌륭한 공간을 만들고, 이를 고객 및 파트너와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부동산을 얼마에 샀는지, 또는 복원 공사 비용이 얼마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현재 과세 평가액은 235만 달러이다.
이 건물은 1930년에 맥주와 음료 회사인 ‘발린 브라더스(Ballin Brothers)’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모더니즘 건축 양식으로 지었는데, ‘헤리티지 뉴질랜드’는 건물을 2급 역사 유적으로 지정했다.
2011년 2월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 표면에 균열이 생기고 지하실이 침수됐으며 배관까지 손상됐지만, 건물은 살아남아 음악과 접객 시설로 재개장했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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