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어드벤처스 파크 “산불난 지 5주만에 다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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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포트 힐스(Port Hills) 산불로 문을 닫았던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처 파크’가 5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2월 14일 발생한 화재는 지역 비상사태까지 발령된 가운데 650헥타르에 달하는 숲과 관목 및 초지를 태우고 꺼졌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3월 23일(금) 재개장식에 참석한 필 메이저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국내에서 가장 긴 집라인을 탄 뒤, 정말 놀랍고 환상적이었으며 모두 한 번쯤 해봐야 할 경험이라면서 화재 후 이처럼 빨리 재개장할 수 있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7년 전 화재만큼 큰 피해는 없었으며 직원들이 특히 다가오는 부활절 연휴와 방학 이전에 문을 열고자 노력했다면서, 곧 손자들을 데리고 다시 찾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재개장 날 오후에 포트 힐스 근처에서 연기가 보여 소방관이 급히 출동하기도 했는데, 나중에 주변 지역을 통제한 뒤 진행한 소각 작업으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드벤처 파크의 소유주 겸 운영자인 ‘Leisure Investments NZ(Linz)’ 관계자는, 지난번 화재에 별 피해를보지 않았지만 체어리프트와 집라인은 예방적인 조치로 폐쇄해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산악자전거 코스의 언덕이 손상되었지만 코스의 나무들은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는데, 현재 산악자전거 코스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