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야외 수영장 18일부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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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본격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크라이스트처치의 공공 야외 수영장이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문을 열기 시작한다. 

시청은 11월 18일(토)에 리틀턴의 ‘노먼 커크 메모리얼(Norman Kirk Memorial) 수영장’을 비롯해 ‘템플턴(Templeton)’과 ‘월섬(Waltham) 수영장’과 함께 번사이드(Burnside)의 ‘젤리 파크(Jellie Park) 야외 수영장’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홀스웰의 ‘테 하푸아 홀스웰(Te Hāpua Halswell)’은 하루 뒤인 19일(일) 개장한다. 

한편 스카버러(Scarborough)와 뉴 브라이턴 및 도심 보타닉 가든에 있는 유아용 물놀이장(paddling pool)은 이미 10월 21일(토)에 개장했다. 

또한 스펜서(Spencer) 파크와 에드가 매킨토시(Edgar Macintosh) 파크, 그리고 에이브베리(Avebury) 파크와 애벌리(Abberley) 파크 물이장 등은 11월 17일(금)에 문을 연다. 

시청의 레저 시설 담당자는, 야외 수영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에게 인기라면서, 지난여름 시즌에 시민들이 야외 수영장을 35만 회 이상 찾았으며 이는 시민 1인당 한 번 꼴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쇼위크 주말에 모든 시설을 개장해 더 많은 방문객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개장일부터 내년 4월 1일까지 이어지는 여름 시즌 동안에 파티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계자는 입장 요금과 시간, 멤버십 등 자세한 수영장 정보와 함께 행사에 대한 안내와 참가 신청은 시청의 웹사이트 등을 이용해 주도록 안내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산하의 5개 야외 수영장에는 하이드로 슬라이드, 레인 및 유아용 수영장, 바비큐 시설을 비롯한 피크닉 장소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