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금년도 ‘반려견 등록비’ 납부기간을 연장했다.
6월 10일(수) 시청의 동물 담당 직원은, 최근 몇 달간 어려움에 처한 견주들의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 원래 6월말까지였던 ‘등록비 할인(discounted dog registration fees)’ 납부기간을 7월말까지 한 달 늦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31일(금)까지였던 금년 등록비 납부기간도 자동으로 8월 31일(월)까지로 한 달 더 늦춰졌다.
한편 담당 직원은, 반려견 등록 양식이 이번 주 중 발송됐다면서 만약 오는 6월 19일(금)까지 이를 받지 못했으면 시청으로 전화(03 941-8999)를 해주도록 요청했다.
또한 그는 반려견 등록은 만약 개가 실종되거나 달아났을 때 정확한 주소와 주인을 확인해 되찾아 줄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관내에는 3만8000마리 이상의 반려견들이 등록되어 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