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동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실내 수영장 공사가 조만간 시작된다.
시청은 3월 9일(월)에 린우드(Linwood) 수영장 건설 시공사로 이 지역 건설회사인 ‘아폴로 프로젝츠(Apollo Projects)’를 선정했음을 공지했다.
린우드 수영장은 이스트게이트(Eastgate) 쇼핑몰 남쪽 인근의 린우드 애비뉴와 스미스(Smith) 스트리트 코너에 위치한 린우드 공원 한편에 들어선다.
시공사인 아폴로 프로젝츠는 지난 2018년에 완공된 복합 스포츠 시설인 ‘타이오라 QE II 레크리에이션 앤 스포츠 센터’를 만들었으며 이번 4월에 뉴브라이턴(New Brighton)에서 개장하는 해수온천 ‘헤 푸나 타이모아나(He Puna Taimoana)’의 주 시공사이기도 하다.
린우드 수영장은 이번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돼 내년 여름 시즌부터는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공사에는 모두 2200만달러가 투입된다.
울스턴(Woolston)과 월섬(Waltham), 브롬리(Bromley), 린우드 등 시내 동부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이 시설에는 25m 길이 다목적 수영장을 비롯해 유아용과 교습용 풀 등이 스파와 함께 들어선다.
또한 주민 행사를 위한 회의실과 주방시설도 갖춰지며 인근에는 테니스 코트와 함께 가족들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 등 각종 야외시설도 마련된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