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을 포함한 크라이스트처치 공공 체육시설들에서 더 많은 시설들의 운영이 재개됐다.
6월 2일(화) 시청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접근이 제한됐던 수영장 내 스파와 하이드로세라피(hydrotherapy)풀, 그리고 하이드로 슬라이드 등이 다시 운영이 시작됐다.
또한 이들 시설들은 그룹 강좌 시간을 제외하고는 종전과 달리 예약을 하지 않고도 입장 및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시청 관계자는, 경보가 2단계로 완화된 후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들의 입장객을 잘 관리하고자 예약 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지난주에 예약 없이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유지할 수 있는 게 확실해 이를 변경했다고 전했다.
다만 피트니스 그룹 강좌와 수중 강좌 등은 여전히 예약이 필요한데, 한편 사우나와 스팀룸의 개방 여부도 이번 주말까지는 검토를 끝낼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예약 시스템이 없더라도 거리두기와 방문 기록 등 레벨2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은 엄수될 것이며, 청소와 소독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들도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실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