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국제 요트 행사로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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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국제적인 요트 행사인 ‘Sail Grand Prix’가 리틀턴 하버에서 진행된다. 

정식 명칭이 ‘ITM NZ Sail Grand Prix’인 이 대회는 아메리카스컵과 함께 세계 3대 요트 경기 중 하나이다. 

지난 2019년 정보기술 그룹 ‘오라클(Oracle)’ 창립자인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과 뉴질랜드 출신 요트맨인 러셀 쿠츠(Russell Coutts)가 함께 설립해 첫 시즌이 시작됐다. 

대회에서는 수중익선인 ‘F50 카타마란(catamaran, 쌍동선)’이 등장해 최대 속도 50노트(100km)가 넘는 속도로 바다를 질주해 관중을 열광하게 만든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리틀턴 대회에는 이틀간 뉴질랜드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오는 요트 팬을 포함해 2만 2,000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거의 시속 100km에 달하는 F50 쌍동선 요트를 타고 10개 팀이 경주하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수상 경주를 보게 된다. 

피터 벌링(Peter Burling)이 이끄는 뉴질랜드 Sail GP 팀은 전 세계의 다른 9개 팀과 대결을 펼친다. 

리틀턴의 네이벌 포린트(Naval Point)에 마련된 경기장 빌리지는 3월 23일과 3월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개장하는데 사전에 티켓을 구입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경기가 열리는 기간 중 리틀턴 일대가 크게 혼잡한 가운데 행사 차량과 비상 및 주민  차량을 제외한 차는 통행이 차단되며 8번 버스는 평소처럼 운행한다.  

경기장 주변 도로도 경주 당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폐쇄되며 섬너(Sumner) 및 거버너스 베이(Governors Bay) 로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한편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의 리버사이드 칸티나(Riverside Cantina)에서 이틀간 오후 2시부터 대형 화면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