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에서 살인사건 저질렀던 여성 재소자 “오클랜드에서 도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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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살인을 저질러 현재 오클랜드에서 수감 중이던 여성 재소자가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카트리나 에피하(Katrina Epiha, 22)가 오클랜드 미들모어 병원에서 교도관을 따돌리고 도주한 것은 지난 9월 11일(금) 오후.

도주 직후 당일 오후 12시 30분에 남부 오클랜드 망게레(Mangere)의 그레이(Gray ) 애비뉴 쪽으로 향하던 것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던 에피하는 이후 14일(월) 저녁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에피하는 지난 2017년 8월에 크라이스트처치 에이본헤드(Avonhead)에서 알리사 마리 네이선(Alicia Maree Nathan, 당시 32세)을 파티장 소음 문제로 다투던 도중에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또한 당시 자신을 뒤쫓던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하겠다고 위협도 했는데, 피해자는 3살짜리 아들을 둔 엄마였으며 사건은 인근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후 체포돼 작년 5월에 크라이스트처치 고등법원에서 최소 10년간 가석방이 금지된 종신형을 선고받았는데 에피하는 얼굴의 양쪽 뺨에 특이한 문신을 하고 있다.

도주 당시에 에피하는 검은색 긴소매 상의와 흰색 셔츠를 입었으며 회색 트랙 팬츠와 함께 밝은 분홍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현재 교정부 직원들과 함께 에피하를 추적 중인 경찰은 도주자가 위험 인물이므로 발견시 접근하지 말고 즉각 전화 111번을 통해 경찰에 신고해주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지난 주말에 몇몇 주거지를 수색했는데, 만약 누구든지 도주자를 도울 경우에는 기소될 수 있다고 강력한 경고도 함께 전달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