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8일(화)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경보가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춰지게 되면서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중단됐던 공사들의 재개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일(월) 중앙정부가 경보를 낮춘다고 발표한 직후 리안 댈지엘(Lianne Dalziel)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록다운과 함께 중단됐던 지진 복구 공사를 포함한 시의 주요 인프라 공사들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댈지엘 시장은 지역 사업체들의 정상 가동과 시민들의 일터 복귀를 도울 수 있게 봉쇄령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공사를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공사 중에는 경보 상황에서 필요한 기준에 따라 근로자들의 안전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주에 경보가 3단계로 내려가도 공공도서관이나 체육관, 수영장, 아트 갤러리 등은 다중이 모이는 시설들은 여전히 폐쇄되며 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를 지금처럼 유지한다.
또한 시청의 직원들도 이전부더 출근하는 인원들은 늘어나지만 대부분은 자택 근무를 계속하면서 각종 인허가 업무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반면 그동안 출입이 전면 금지됐던 보타닉 가든스는 경보가 내려가면서 다시 개방을 할 예정이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