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점포 문 닫는 버닝스 “일자리 145개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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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조경, 가구 등 갖가지 자재와 부품들을 파는 ‘버닝스(Bunnings)’가 점포 7개의 문을 닫는 것으로 전해졌다.
6월 3일(수) 버닝스 측은 남섬 캔터베리의 애시버턴(Ashburton)을 비롯한 전국의 7개 매장의 문을 이달 말까지 닫는다고 확인했다.
이로 인해 모두 145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는데 이에 대한 논의는 지난 5월 12일(화)부터 이미 내부적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에 문을 닫게 되는 매장은 애시버턴과 함께 크라이스트처치의 혼비(Hornby)와 헤스팅스(Hastings)에 있는 트레이드 센터, 그리고 캠브리지(Cambridge)와 랑기오라(Rangiora), 그리고 테 아와무투(Te Awamutu)와 푸타루루(Putaruru)의 판매장들이다.
이번 매장 폐쇄와 관련해 회사 고위 관계자는 일자리를 잃게 되는 직원들이 당연히 당황했다면서 그들의 복지가 가장 우선적인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컨설팅 과정에서 직원들과 밀접하게 접촉해 가능하다면 다른 매장으로 전환 근무를 포함한 직원 개개인들의 사정을 고려해 협의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매장 폐쇄는 이번에 ‘코로나 19’ 사태가 몰고온 파장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그 외에도 점포 임대계약을 포함, 각 점포의 운영 실적과 점포 위치의 적합성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버닝스는 작년 후반에도 내부 검토를 거쳐 테 아로하(Te Aroha)와 와이카나에(Waikanae), 그리고 파에로아(Paeroa) 등 3군데의 소규모 매장들의 문을 닫은 바 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