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국경 다시 여는 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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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도서 국가인 사모아가 오는 8월 1일부터 국경을 개방한다.

사모아의 피아메 나오미 마타아파(Fiamē Naomi Mata’afa) 총리’는 8월 1일부터 국제 여행자들이 사모아를 방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개방을 준비하면서 사모아 정부는 자체 디지털 접촉 추적 앱을 비롯해 현지 직원을 위한 교육 및 기술 향상과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여행 지침을 마련했으며, 감염 테스트 기능도 강화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강화된 격리 및 제한 규정을 어기는 경우에는 US$ 740까지의 벌금도 물리는데, 사모아 정부는 각 항공사가 탑승 전 체온 측정을 비롯한 코비드-19 감염 징후를 검사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승무원을 포함해 12세 이상 모든 여행자는 완전한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접종증명서는 인쇄본만 허용하며 도착 시 PCR 검사를 받고 7일간 자가격리 동의서에 서명하며 3일과 7일 차에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사모아가 이번에 국경 재개방을 결정하기까지에는 코비드-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최근 자료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사모아 인구 중 93%가량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를 배경으로 사모아는 지난주에는 다시 고등학교 문을 열고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실시되던 야간 통금을 푸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초등학교는 5월 말에 그리고 유치원은 7월 4일부터 정상화되는데 하지만 여전히 레벨 2의 경보 단계는 오는 5월 31일 자정까지 계속 유지한다.

한편 사모아는 뉴질랜드 및 호주 양국과 사모아 사이의 항공기 운항을 오는 6월 22일부터 재개하는데, 뉴질랜드에서는 4시간 그리고 호주 동부에서는 6시간이 걸려 팬데믹 이전부터 양국 관광객들이 특히 사모아를 많이 찾았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