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넘 “100년 넘은 다리 대신할 새 다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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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된 지 100년도 넘은 국도 1호선을 지나는 다리를 대신할 새 교량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남섬 북단의 블레넘(Blenheim) 인근을 지나가는 오파오아(Ōpaoa)강에 걸린 노폭 5.5m의 교량은 지난 1917년에 건설됐다.
이 다리는 픽턴(Picton)에서 남쪽의 크라이스트처치를 거쳐 남섬 최남단까지 이어지는 국도 1호선의 중요한 축선에 위치하지만 노폭이 좁고 만든 지가 오래돼 대형 차량의 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홍수나 지진에도 취약해 정부는 지난 2016년 1월에 왕복 2차선의 새 다리를 2년 간에 걸쳐 2100만달러를 들여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 교량 서쪽에 노폭 10m의 새 다리를 짓기 시작해 지난 6월에는 먼저 북쪽으로 향하는 차선을 개통시킨 데 이어 이번 주 중에 남쪽 방면 차선을 마저 개통한다.
NZTA 관계자는 정확한 개통일자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주에는 개통할 것이라면서, 그래도 당분간은 마무리 공사가 이어져야 해 다리에서는 속도가 제한되므로 운전자들이 주의해주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미 1등급의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 중이던 예전 다리는 금년 연말까지 예정된 보수공사를 거쳐 앞으로는 보행 및 자전거 전용 다리로 이용된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