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본 회랑의 메드웨이 다리 완공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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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동부 리치먼드(Richmond)의 에이본(Avon) 강에 설치되는 보행 및 자전거 전용 다리인 메드웨이(Medway) 스트리트 다리가 개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다리는 지난 2011년 발생한 지진에 기존 다리들이 파손된 후 인근 지역을 새로 건설되는 3개의 보행자 다리들 중 한 곳으로 지난 11월 22일(일)에 대형 크리인을 동원해 철제 경간(span)을 설치했다.

지진으로 레드 존 지역에 새로 만드어진 ‘에이본강 회랑(Ōtakaro Avon River Corridor)’에는 에이본데일(Avondale)과 메드웨이, 스넬(Snell) 플레이스 등 3곳에 강 양쪽을 잇는 보행자 다리들이 들어서서 주민들의 통행을 돕게 된다.

시청의 공사 담당자는 이번 경간 설치는 3개 다리들 중 2번째로 이뤄진 작업이라면서, 이 다리는 지진으로 기능이 상실됐던 다리들 중 두 곳의 커뮤니티를 다시 연결해준다는 면에서 가장 상징적인 존재가 될 거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경간이 설치됐으므로 바로 이어 시공사에서는 목재 보행로를 깔고 또 아스팔트로 된 접근로를 만들며, 주변 조경 작업에도 착수해 조만간 다리를 개통하게 된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또한 그는 다리가 완공되면 바베이도스(Barbadoes) 스트리트에서 뉴브라이턴(New Brighton)까지 에이본 강을 따라 이어지는 미래의 ‘City to Sea Pathway’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사 중인 다리들과 강 선착장(Dallington Landing)은 ‘Christchurch Earthquakes Appeal Trust’에서 1370만달러의 기금 지원을 받아 건설 중이다. [코리아리뷰]